- 제6기 대학생 인권학교 -
인권을 배우자, 그리고 행복해지자!

 뉴스를 보다가도 신문을 보다가도 “이런!” 라며 분노하는 우리, 학교, 직장, 사회에만 나서면 그저 나쁜 일이 나만 비켜가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분노하는 것은 내 몫이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남의 몫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변화보다는 안주를 택하지만 마음 한켠에서 들리는 양심의 목소리에 온전히 귀 기울이고 싶다는 생각은 늘 가집니다. 그게 바로 솔직한 우리의 모습입니다.

 인권연대에서 마련한 인권캠프는 이런 고민들을 나누고 해결책까지 마련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인권캠프에서 나보다 조금 먼저 고민한 이들이 들려주는 소중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는 건 어떨까요?


○ 일시: 2011년 1월 19일(수) ~ 21일(금)
○ 장소: 남영동 인권기념관 7층 교육장(옛 남영동 대공분실) ☞
약도 클릭
          지하철 1호선 남영역 1번출구, 4호선 숙대입구역 7번 출구)

○ 주최: 인권연대 교육센터
신청마감: 
2011년 1월 15일까지(선착순 마감)
모집인원: 선착순 40명(입금을 하셔야 최종신청이 완료됩니다)
수강료: 전체 강좌 40,000원(교재비 포함, 식사는 개별 진행)
입금: 국민은행, 491001-01-183310(예금주: 인권연대)
문의: (전화) 02-749-9004/
hrights@chol.com www.hrights.or.kr

2011년 겨울방학 대학생 인권학교 (제6기)

1월 19일(수)

1월 20일(목)

1월 21일(금)

시간

내   용

시간

내   용

시간

내   용

9:30

오리엔테이션

10:00

전쟁과 인권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 이희수
(한양대 교수)

10:00

자본과 인권
-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대표)

10:00

대학, 그리고 삶과 공부
- 안수찬

(한겨레21 기자)

12:00

점심식사

12:00

점심식사

12:00

점심식사

13:30

우리는 어떤 사회에서
살고 있나
-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13:30

녹색과 인권
- 김종철
(녹생평론 대표)

13:30

인권은 실천이다
-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15:40

남영동 대공분실 답사

15:40

노동하는 인간, 인간적인 노동
-  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15:40

종강식

 - 교 신청하기 ☜ 클릭


<강사 소개>

안수찬
1997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민권사회부, 체육부, 여론매체부, 정치부, 문화부 등을 거쳐 현재 한겨레21 사회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겨레문화센터,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학교, 한국언론재단 저널리즘스쿨,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등에서 강의해왔다. 공저 및 저서로는 <4천원 인생>, <기자,그 매력적인 이름을 갖다>, <리영희 프리즘>, <스트레이트를 넘어 내러티브로> 등이 있다.


홍세화

1979년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프랑스로 망명했다가 2002년 귀국했다. 현재 한겨레신문사 기획위원, ‘학벌없는 사회’ 공동대표, 월간 ‘작은책’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공저)> <생각의 좌표> 등이 있다.


이희수
이슬람 문화 연구자이자 실천가로 유네스코 본부의 <세계이슬람 문화 총서>의 동아시아편 집필책임을 맡고 있다. 저서로 <이슬람; 9.11 테러와 이슬람 세계 올바로 이해하기>, <이스탄불; 동서양 문명의 교류>, <한-이슬람 교류사> 등이 있다.


김종철
1991년 녹색평론을 창간하여 세계를 황폐화하는 근대의 도시·산업 문명에 대해 숙소하며 우정에 기초한 새로운 공동체를 모색하고 있다. 서울대 영문학과에서 수학한 후 영남대 영문과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시와 인간과 역사적 상상력>, <시적 인간과 생태적 인간>,<간대의 물레>,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녹색평론 서문집>,<땅의 옹호-김종철 평론집>과 역서로는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적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 등이 있다.


하종강

한겨레신문 객원논설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및 인천대 강사,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등을 맡고 있다. 1994년 ‘항상 떨리는 처음입니다’로 제6회 전태일 문학상을 받았고 저서로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길에서 만난 사람들>, <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21세기에는 지켜야 할 자존심(공저)> 등이 있다.


조광제
철학 전문 시민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한 뒤 현재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주로 몸 철학, 예술 철학, 매체 철학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의식의 85가지 얼굴>,<몸의 세계, 세계의 몸>,<주름진 작은 몸들로 된 몸>,<발기하는 사물들>,<인간을 넘어선 영화예술>,<존재 이야기>등이 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운동가.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을 거듭하고 있다. 수사부터 재판, 형 집행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공부하고 사회적 발언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권현안에 대해서도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성공회대 겸임교수, 광운대 외래교수. 저서로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이 있다.


[서울시교육청 직무연수(서울교육 2010-555) 지정]

교육희망, 인권이 해답이다!

 2011년 겨울 인권교육 직무연수가 시작됩니다! 

 교육현장에서의 인권교육을 활성화하고 인권교육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2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첫 과정인 ‘인권, 그리고 어린이·청소년을 살리는 교육’에서는 인권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인권을 중심으로 우리교육의 발전적 미래를 생각해 보고자하며, 두 번째 과정인 ‘인권, 나와 이웃을 위하여’에서는 한국의 현실과 세계적 차원에서의 다양한 인권쟁점들을 살펴보고 인권담론이 지향하는 가치와 목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두 과정 모두 들으실 수 있고, 한 과정만 수강도 가능합니다.

* 연수안내
○ 일시: 1차 2011년 1월 5일(수)~7일(금) - 인권, 그리고 어린이·청소년을 살리는 교육(ⅰ)
           2차 2011년 1월 10일(월)~12일(수) - 인권, 나와 이웃을 위하여(ⅱ)

○ 장소: 우리함께빌딩 대교육장 ☞
약도 클릭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2번출구 도보로 3분 거리)

○ 주최: 인권연대 교육센터             
○ 진행: 15시간(1학점, 성적산출 안함)

 

* 신청안내
대상: 전국 초·중·고 교사 누구나
모집인원: 선착순 40명(입금을 하셔야 최종신청이 완료됩니다)

수강료: 40,000원(교재비 포함, 식사는 개별 진행)
            (인권연대 CMS 회원은 20% 할인으로 32,000원)
입금: 우리은행,
1005-801-523022(예금주:인권연대)
신청방법:
직무연수참가 신청서(다운) 팩스로 접수
접수: (전화) 02-749-9004/ (팩스) 02-3672-0438/ hrights@chol.com

 * 세부일정변경으로 인해 연수 시간이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2011년 겨울 인권교육 직무연수]

인권, 그리고 어린이·청소년을 살리는 교육(ⅰ)

1월 5일(수)

1월 6일(목)

1월 7일(금)

시간

내   용

시간

내   용

시간

내   용

 

 

10:00
-
11:50

학생인권과 법률
- 김희수
(변호사)

10:00
-
11:50

핀란드 교육과
한국교육개혁의 과제
-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12:00

점심식사

12:00

점심식사

13:00
-
13:30

개강식

13:30
-
14:20

학생인권과 법률
- 김희수
(변호사)

13:30
-
15:20

학교에서의 인권교육
- 이필우
(마산 내서여고 교사)

13:30
-
15:20

인권이란 무엇인가
- 김녕
(서강대 교수)

15:30
-
17:20

[특강]
아이들을 살리는 교육
-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14:30
-
17:20

획일화 교육과 대안교육
-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

15:30
-
16:20

모둠활동

16:30
-
17:20

종강식


 
[2011년 겨울 인권교육 직무연수 ]

인권, 나와 이웃을 위하여(ⅱ)

1월 10일(월)

1월 11일(화)

1월 12일(수)

시간

내   용

시간

내   용

시간

내   용

09:30
-
09:50

개강식

 

 

 

 

10:00
-
11:50

왜 인권인가
- 이재승
(건국대 교수)

10:00
-
11:50

"바쁨"을 둘러싼
여성의 일상
- 조주은
(여성학자)

10:00
-
11:50

세계를 보는 눈
- 이희수
(한양대 교수)

12:00

점심식사

12:00

점심식사

12:00

점심식사

13:30
-
15:20

한국 사회와 인권
-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13:30
-
15:20

인권, 그리고 세계와 나
-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13:30
-
15:20

학교에서의 인권교육
- 이필우
(마산 내서여고 교사)

 

 

15:30
-
17:20

삶, 그리고 인권의
몇 가지 삽화
- 박홍규
(영남대 교수)

15:30
-
16:20

모둠활동

16:30
-
17:20

종강식


제5기 대학생 인권학교 - 인권을 배우자, 그리고 행복해지자!


- 제14기 교사 인권 연수 -
교육희망, 인권이 해답이다!

 인권연대 교육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현직 교사들을 위한 인권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올해로 14기를 맞는 이번 교사 인권 연수에서는 인권교육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인권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이 갖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일시: 2010년 7월 26일(월) ~ 29일(목), 4일간
○ 장소: 남영동 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 ☞
약도 클릭
          (지하철 1호선 남영역 1번출구, 4호선 숙대입구역 7번 출구)

○ 주최: 인권연대 교육센터
신청방법:
온라인 신청하기
모집인원: 선착순 40명(입금을 하셔야 최종신청이 완료됩니다)
수강료: 전체 강좌 50,000원(교재비 포함, 식사는 개별 진행, 인권연대 CMS 회원은 20% 할인)

입금: 우리은행, 1005-801-523022(예금주:인권연대)

문의: (전화) 02-749-9004/ hrights@chol.com www.hrights.or.kr

교육 그리고 희망

일 시

09:30

10:00

12:00

13:30

16:30

7월 26일(월)

개강식

경쟁에 대한 평화교육적 시각
- 고병헌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점심
식사

자본과 감각
- 조광제
(철학아카데미 대표)

 

7월 27일(화)

 

제3세계와 공부한다는 것 그리고
희망(라틴아메리카를 중심으로)
- 하상섭
(한·중남미 녹색융합센터
전임연구원)

점심
식사

거시적 성찰의 삶 속에서의 실천
(여성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 정재원
(서울대 여성연구소
선임 연구원)

 

7월 28일(수)

 

왜 공부인가?
- 한재훈
(이천 도립서당 훈장)

점심
식사

실천하며 산다는 것
-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7월 29일(목)

 

세계속의 한국 그리고 인권
- 이성훈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

점심
식사

인권을 생각한다
-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종강식


2010년 1월에 진행된 겨울 교사인권강좌


우상숭배·유일신 잘못 해석, 예수의 ‘보편적 사랑’ 놓쳐

한국은 아시아 국가들 중 기독교도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2005년 인구총조사에서 전체 인구 가운데 약 30%가 개신교(18%)나 가톨릭(11%) 교도로 조사돼 있다. 기독교를 한국보다 일찍 도입한 일본에서 같은 시기 기독교 인구 비율이 0.8%(개신교 0.45% + 가톨릭 0.35%)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높은 기독교 인구는 연구대상임에 분명하다.



리영희 프리즘>의 필자로 지난 3일 밤 서울 마포의 아트앤스터디에서 열린 연속강연에 나온 이찬수 목사(종교문화연구원 원장·사진)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한국인들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후에 분단을 겪으면서 전통적인 것에는 더 이상 기대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 새로운 것은 대체로 서양, 특히 미국 문명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종교인 기독교를 믿으면 미국처럼 부강해질 거라고 생각했지요.”

이 목사는 한국 기독교의 비극이 여기서 싹텄다고 했다. 한국에 들어온 기독교, 특히 개신교는 미국의 보수적 근본주의 신앙이었다는 것이다. 불상 앞에서 허리 굽혀 절을 했다는 이유로 강남대 교수 재임용에 탈락한 뒤 복직투쟁과 종교대화 운동을 벌여온 이 목사는 일찍이 한국 기독교의 본질을 꿰뚫은 이로 리영희 선생을 꼽았다.

리영희는 스스로 종교인이 아니라고 했고, 때로 종교 혐오적인 발언도 했다. 이 목사는 “리영희가 비판한 종교의 90% 이상은 기독교였다”고 했다. 그는 리영희의 기독교 비판은 본말이 전도된 제도 종교에 대한 것이었지 종교성 자체에 대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리영희의 사회비평서인 <스핑크스의 코>(2006)에 종교 관련 발언이 나온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 부처의 자비의 가르침과 예수의 사랑의 계율을 정신생활의 지침으로 여기고 살아간다. … 일요일에 예배당이나 성당에 가서 신부나 목사의 설교를 듣는다든가 성경책과 찬송가책을 옆구리에 눈에 드러나게 끼고 다니면서 ‘예수 믿으시오!’를 외치는 식의 ‘종교’라면 그런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 나는 다만 나의 삶에서 성경을 읽고 불경을 읽으면서 석가모니와 예수의 삶을 따르고 싶어할 뿐이다.”(48쪽)

이 목사는 여기서 ‘무신론적이지만 가장 유신론적인’ 리영희 종교관을 읽는다. 이 목사가 리영희를 원용해 비판하는 한국 기독교의 가장 큰 폐해는 우상숭배와 유일신에 대한 오해이다. “한국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문자주의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허리 굽혀 불상에 절 하는 것이 우상숭배가 아니라, 욕망과 마음을 굽히고 돈에 허리를 굽히는 행위가 사실상 우상숭배라는 사실에는 눈을 감습니다. 또한 유일신이라는 말은 ‘하느님이 모든 것 안에 계시다(無所不在)’라는 뜻인데, 그저 숫자 ‘하나’라고만 여깁니다. 이것은 초등학생 수준의 종교 이해입니다.”

유일신과 관련, 이 목사는 리영희의 군 시절 당시 회고를 인용했다. “최전방에서 축복기도를 하는데 결국 북쪽을 저주하는 식으로 기도하더랍니다. 신은 없는 데가 없는 보편적 존재인데 인간의 욕망 때문에 전쟁을 벌여놓고는 신의 이름으로 국군만 축복하고, 북쪽 사람들은 저주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냐는 겁니다. 리영희의 이 말은 종교학자들이 해온 신학 연구의 정곡을 찌른 겁니다.”

문장과 강연으로 독재에 대항해 험난한 길을 걸으면서도 예수나 붓다의 마음도 동시에 살아 내려고 했던 지식인. 교도의 수는 많지만 종교가 진정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한국 사회에서 리영희는 성찰을 촉구하는 존재이다.

[ 출처 : 경향신문 ]


노무현 대통령 서거 관련하여 자유롭게 말하고듣고보고 싶은 시민들을 위한 길거리 강연을 대한문 앞 분향소 앞에서 노무현 대통령49제까지 매일 오후 730분부터 8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합니다그 강연으로 경찰의 공권력 남용무엇이 문제인가가  진행되었습니다.


※ 강사 소개 –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운동가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을 거듭하고 있다수사부터 재판 집행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공부하고 사회적 발언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권현안에대해서도 실천활동을 하고 있다성공회대 겸임교수저서로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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