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기관 수용자들에 대한 인문학 교육 활성화 방안
현대 교정은 범죄자의 교정교화를 통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촉진하는 것을 이념으로 삼고 잇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교정시설에서의 교육활동은 인력, 예산, 시설의 부족,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적 관심의 부족 때문에 상당히 위축되어 있습니다.
2007년부터 인권연대는 <평화인문학> 과정을 개설하고, 대학, 연구단체와 함께 교도소 수용자를 위한 인문학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록치 않은 교정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였습니다. 인문학 교육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성찰을 통해 존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또한 교도소 수용자들이 자존감을 갖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교도소 수용자 인문학 교육을 진행했던 경희대학교 실천인문학센터, 성공회대학교 평생학습사회연구소, 연구공간 [수유+너머], [지행네트워크] 그리고 민주당 이춘석 의원과 함께 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한 인문학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일 시: 2010년 10월 26일(화). 오후 2시부터 ◎ 말씀 : 양권석 성공회대학교 총장/ 우윤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이춘석 민주당 대변인 ◎ 사회 : 고병헌(성공회대학교 교수) ◎ 발표 : 이명원(지행네트워크 실행위원) - 교정기관 수용자의 재사회화와 인문학 ◎ 토론 : 도정일(경희대학교 명예교수)/ 박태형(교회사, 전 수원구치소 평화인문학 담당)/ 조광제(철학아카데미 상임위원)/ 한인섭(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문의 : 인권연대(02-749-9004)/ 이춘석 의원실(02-788-2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