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군인권센터와 인권연대는 7일 오후 2시30분부터 군 당국의 허가유무와 관계없이 총기 사망사건이 발생한 강화도 선두소초에 대한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조사단은 육군 예비역 중령 피우진씨, 육군 예비역 소령인 성주목 변호사,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날 긴급체포 된 정모 이병에 대한 변호사 접견보고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군인권센터 관계자는 "5일 국방부와 해병대사령부에 해병대2사단 총기 사망사건을 비롯한 인권실태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요청했지만 국방부는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현장조사 실시 이유를 설명했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