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월. 대선을 앞두고 왜 진보정당이어야 하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 강사 소개 문성현

오랜 기간동안 가난한 , 소외된 자들을 위해 노동운동에 전념하시고 민주노동당 대표를 역임하셨습니다.



이번 달에 생각해 볼 주제는 68혁명입니다. 미국의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문제제기에서부터 시작되어, 천만명의 노동자가 총파업에 돌입하는 등 격렬하게 진행되었던 프랑스 68혁명은 정치혁명과 문화혁명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의 패권을 장악했던 드골주의의 높은 벽을 허물어뜨리게 됩니다.  68혁명의 결과 여성, 환경, 인권, 성 등에 대한 금기가 깨지고, 프랑스와 유럽은 본격적인 의미에서의 현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68혁명은 미완의 혁명으로 끝났지만, 68 세대가 꿈꾸었던 자본주의를 넘어선 새로운 대안체제에 대한 모색은 여전히 유효한 우리의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제59차 수요대화모임은 68혁명 40주년을 맞아, 조정환 도서출판 갈무리 대표를 모시고, <왜 68혁명인가 - 68혁명의 현재적 의의를 살펴본다>란 주제로 진행합니다.  68혁명에 대한 진지한 검토를 통해, 우리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수요대화모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도 없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조정환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 이탈리아 자율주의 운동 등 신자유주의에 대항하는 탈근대적 사회운동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국기계 비판>, <아우또노미아> 등의 저서를 펴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하는 사람들이 글을 써야 세상이 바뀐다”는 이오덕 선생의 말씀을 듣고 나이 마흔이 넘어 글을 쓰기 시작한 사람이 있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생활을 했으며, 20년 동안 버스 운전을 했던 사람입니다.

제58차 수요대화모임의 초대 손님은 월간 <작은책>의 안건모 발행인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 말하고 글을 써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실천하는 분입니다.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살려 쓰고, 일하는 사람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겪은 일을 쓰면서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왔는지에 대한 진지한 경험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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