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연대와 함께 인권세상을 만들어 갈 상근
활동가를 찾습니다.
 인권운동가가 되고 싶은 분, 인권운동을 통해 보람된 삶을 살고 싶은 분, 자신의 노력으로 스스로는 물론 누군가에게 도움되는 삶을 원하는 분들은 인권연대의 문을 두드리십시오.

 인권연대는 1999년 7월 2일 창립된 인권단체입니다.
 인권연대는 인권관련 정부기구인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감옥, 군대 등에 대한 감시활동과, 이들 기관에 의한 인권피해자들을 구체적으로 돕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권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권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인권소식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인권운동을 쉼 없이 전개하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입니다.

모집요강

◇ 모집 분야 - 인권운동 일반

◇ 지원 자격 - 성실한 분, 사람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갖고 있는 분, 인권연대의 활동에 공감하는 분, 그리고 열정을 가진 분, 보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합니다.

◇ 채용 시 우대 사항 - 인권연대에서 인턴활동을 했거나 인권연대의 실천활동이나 교육활동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는 분은 우대합니다. 꼭 인권연대가 아니라도 관련 활동 경력이 있는 분이나, 관련 연구 실적이 있는 분도 우대합니다.

◇ 모집 일정
   - 원서 접수 :
2009년 7월 13일(월) - 7월 29일(수)
   - 서류 전형 후 1차 합격자에게 개별 통지
   - 2차 면접 :
추후 일정 안내
   - 합격자 발표 : 최종 합격자에게 개별 통지
   -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
활동가로 채용됩니다.  

◇ 제출 서류
   - 인권연대 상근활동가 지원서
     
(첨부 파일을 확인해주세요)

◇ 근무 조건
   -주 5일 근무/ 4대 보험, 휴가(수습기간 이후 적용)/ 급여는 단체 내규에 의함

◇ 접수와 문의
   - 접수 : 지원 서류 접수는 전자우편으로만 받습니다 :
hrights@chol.com
   - 서류 접수 시 전자우편 제목에 [
활동가 지원]이란 말머리를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예 : [
활동가 지원] 홍길동)
   - 제출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문의 : 인권연대 사무국(02-3672-9443)/
http://www.hrights.or.kr
               인권연대 약도 여기

 


 차갑고 우울한 한국 사회의 오늘을 다함께 반성해보며 박홍규 교수가 제시하는 공생의 희망을 나눕니다..

※ 강사 소개 박홍규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 법학자로 사회,문화,예술 등의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우리 사회 대표적인 지성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시민과 함께 경계의 밖에 사는 소수자의 시각으로 한국과 일본 사회의 오늘을 돌아보고 차별과 배제 그리고 소외가 없는 평화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 강사 소개 서경식

 일본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나 자랐으며 널리 알려진 것처럼 박정희 정권에 의해 두형이 오랜 세월 모국의 감옥에서 구금되는 고통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도쿄게이자이대학 현대법학부 교수이며, 지금은 성공회대 연구교수로 한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의 무분별한 확산이 왜 문제인지, 법과 제도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해 보았습니다.

※ 강사 소개 김성희

 경제학과 노동경제학을 공부하고 오랜 기간동안 비정규직문제에 천착해 왔으며 현재 국비정규직노동센터의 소장으로 활동중이다.

 

 2007 5월. 대선을 앞두고 왜 진보정당이어야 하는지 논의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 강사 소개 문성현

오랜 기간동안 가난한 , 소외된 자들을 위해 노동운동에 전념하시고 민주노동당 대표를 역임하셨습니다.



인권연대가 오랫동안 부동산 문제에 천착하며 ‘부동산 계급사회’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손낙구 선생을 모시고 기획강좌를 진행한 강의내용 중 3강입니다.

※ 강사 소개 - 손낙구

“외면하기에는 너무 참담한 노동현실”을 보고 민주노총 대변인과 심상정 의원 보좌관 생활을 포함하여 20년 가까이 오로지 노동운동에만 전념했습니다.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의 핵심을 쫓다가 ‘부동산’ 문제를 직면하고, 부동산 문제의 원인과 구조를 밝히고 대안을 만들기 위해 4년 동안 꼬박 부동산 문제 연구에만 파고들어 ‘부동산 계급사회’라는 저서를 냈습니다



인권연대가 오랫동안 부동산 문제에 천착하며 ‘부동산 계급사회’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손낙구 선생을 모시고 기획강좌를 진행한 강의내용 중 2강입니다.

※ 강사 소개 - 손낙구

“외면하기에는 너무 참담한 노동현실”을 보고 민주노총 대변인과 심상정 의원 보좌관 생활을 포함하여 20년 가까이 오로지 노동운동에만 전념했습니다.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의 핵심을 쫓다가 ‘부동산’ 문제를 직면하고, 부동산 문제의 원인과 구조를 밝히고 대안을 만들기 위해 4년 동안 꼬박 부동산 문제 연구에만 파고들어 ‘부동산 계급사회’라는 저서를 냈습니다

책소개
사회에서 여성의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여성의 시각'으로 사회를 논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군 위안부 문제, 스와핑, 성매매 여성들의 시위, 위안부 누드 사건에서 박근혜 패러디까지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된 여러 이슈와 사건들을 재해석하며, 페미니즘에 대해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을 상쇄시킨다.

여성주의는 우리를 고민하게 한다. 남성 중심적 언어는 갈들 없이 수용되지만, 여성주의는 기존의 나와 충돌하기 때문에 세상에 대해 질문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주의는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남성에게, 공동체에, 전 인류에게 새로운 상상력과 창조적 지성을 제공한다. 남성이 자기를 알려면 '여성 문제를 알아야 한다. 여성 문제는 곧 남성 문제다. 여성이라는 타자의 범주가 존재해야 남성 주체도 성립하기 때문이다.











저자소개
정희진 - 1967년 서울 출생. 서강대 종교학과와 이화여대 여성학과에서 공부했다. 현재 국가 안보와 젠더를 주제로 여성학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대학을 6년 만에 겨우 졸업한 후 여성운동단체인 ‘여성의전화’에서 5년간 상근자로 일했다. 대학과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에서 여성학을 강의하며, 다양한 여성조직에서 자문위원,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에《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 가정폭력과 여성인권》, 편저자로 일한《한국여성인권운동사》와《성폭력을 다시 쓴다 ― 객관성, 여성운동, 인권》이 있다. 이외 다수의 공동 저서가 있다. 사회운동, 평화, 인권, 탈식민주의, ‘아시아’, 인간 관계의 심리학과 정치학에 관심이 많다. 삶에서 권력, 언어, 외로움, 열정이 선사하는 고통을 상대화하는 길은,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차
|머리말 | 소통, 경합, 횡단의 정치, 페미니즘

1부
“태초에 목소리가 있었다”
위험한 여성들 / ‘대중적인’ 여성운동가?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 협상과 공존의 사유, 페미니즘
공략하지 말고 낙후시켜라

어머니는 말할 수 있을까?
어머니가 없는 사람들 / 움직일 수 없는, 변할 수 없는 여성
“성(姓)을 갈다”, 어머니의 섹슈얼리티 / ‘더러운’ 노동, 불가능한 임무
혐오스런 아줌마, 신성한 어머니

여성주의, ‘가장 현실적인’ 세계관
1. 여성주의가 필요한 이유 / 2. 말과 성차별
3. 여성주의 언어란 무엇인가 / 4. ‘위안부 누드’의 지배 에로티시즘 정치학

사랑과 섹스
1. 남자는 외롭다? 여자는 더 외롭다! / 2. 여성의 섹스, 남성의 섹스
3. 다이어트와 섹스 / 4. 스와핑에 대하여
5. 여관의 정치경제학 / 6. 늑대와 여우의 사랑?

2부
가정폭력의 정치학
진보와 보수는 누구의 전선인가 / 진보의 개념을 넓히다?
인류 공통의 역사, 가정폭력 / 가정은 사회가 아닌가
무엇이 정치적인 문제이고, 그것은 누가 정하는가

진보 없는 한국의 ‘진보’
아버지를 닮은 아들들의 폭력 / 과거사 청산 담론의 국가주의 이데올로기
‘순결한’ 피해 여성과 ‘타락한’ 매춘 여성?

‘피해자다움’이라는 성역할
피해의식은 남성의 전유물 / 남성 언어로 말하기의 고통
피해자 중심주의와 여성 범주의 딜레마

여성의 눈으로 다시 보는 인권
누가 인간인가? 그것은 누가 정하는가? / 성폭력 가해자의 인권?
개인적인 것은 왜 정치적인 것인가? / 여성 인권 문제와 탈식민주의
인권의 시각에서 다시 묻는 여성 차별과 폭력 / 무엇이 인간의 권리인가?

3부
나이 듦, 늙음 그리고 성별 183
‘육체 분석학’으로 세상을 볼 때 / 한국 사회의 연령주의 정치학
여성의 늙음과 남성의 나이 듦 / 여성의 순환에 의존하는 남성 질서
영화 <집으로>와 <죽어도 좋아>의 여성 노인 / 몸에 새겨진 계엄령

‘성판매 여성’의 인권 201
성매매, 근절과 허용의 크레바스로부터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문제라고 보는가’
‘성판매 여성’이라는 범주 / ‘강제’와 ‘동의’의 구분은 ‘중요하다’
권력은 듣는 자에게 있다 / 성과 사랑은 노동이어야 한다

성매매를 둘러싼 ‘차이’의 정치학 221
국가, ‘포주’에서 ‘보호자’로 / ‘성판매 여성’과‘페미니스트’
왜 구매자인 남성의 이름은 없는가 / 성폭력, 인신매매로서 성매매
성 노동자로서 성판매 여성 / ‘제국’적 상황, 성폭력과 ‘성 노동’을 넘어서
여성 억압을 누가 말할 것인가?

군사주의와 남성성 241
<알 포인트>의 근대성과 남성성 비판 / 군사주의와 성별화된 시민권
한국 ‘평화운동’의 군사주의와 남성성 / 남성 섹슈얼리티와 군사주의
남성 연대 대신 타자와의 연대를

|후기 | 변태하기 위하여


 
서평
페미니즘으로 본 소수자 인권

<페미니즘의 도전>은 제목 그대로 페미니즘에 관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페미니즘을 성찰적이고, 유연하고, 대화적인 공존의 정치학으로 재구성함으로써, 페미니즘에 대한 기존의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킨다. 그래서 페미니즘에 대해 막연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 페미니즘 하면 대립, 반목, 독선, 편협, 투쟁 등의 키워드를 떠올리던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이다. 또한 소위 ‘진보운동’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에도 마찬가지다. 이 책을 읽고 내심 뜨끔해 할 대목이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 드러난 저자의 시각을 굳이 분류하자면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포스트모더니즘 저작들이 흔히 보이는 현학성이나 비실천성과는 거리가 멀다. 쉽지 않은 이론들을 기저에 깔고 있으면서도, 사랑,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군사주의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알기 쉽게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읽는데 부담이 없다.



이 서평은 홍성수 교수가 인권연대 주간 웹진 '사람소리'에 기고한 것으로, 홍성수 교수는 런던정경대학(LSE) 박사과정에서 인권법과 법사회학을 공부하고 현재는 숙명여대 법대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 Recent posts